<구글 애드센스!> 마포구 연남동 - 사루카메(Saruk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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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 서울

마포구 연남동 - 사루카메(Sarukame)

by Dave.Han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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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와 거북이 ”


연남동 라멘 맛집을 검색하면 날이 다르게 순위를
높여가는 사루카메는 일본인 셰프가 운영하는, 또 2024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 라멘 맛집이다.

닭육수에 끓인 꽃게 바지락 라멘이 유명한데, 이를 맛보기 위해서인지 오픈 전 부터 줄이 늘어져있다. 캐치테이블을 통한 원격 줄서기로 3번째 순서로 입장했다.

사루카메는, 사루(원숭이) 카메(거북이)를 뜻한다고 한다.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서비스 직원이 존재하지만,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되고 주문한 음식만을 전달해준다.

런치와 디너 메뉴구성이 다르니, 각각 한번씩 방문해 보는것도 추천한다.

음식은 10분 이내로 나오는 듯 했고,
앞에서 음식하시는 모습을 보는것이 대기하는 시간동안 즐겨운 구경거리였다.

가장먼저 스테미너동이 제공되었는데 3000원 이라는 가격에 어마무시한 양이다. 챠슈 파지와 수란 간장양념으로 비벼먹는 음식인데, 이 가격에 이런 양이면 어떻게 수익을 내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푸짐하다.
맛은 좀 짠 편인데, 라멘 국물과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거스였다. 춘권피에 싼 아스파라거스. 뭘 기대했다 말하기도 어색한.

닭육수는 콘소메같이 맑다. 하지만 깊은 맛을 입 안을 가득 메웠고, 놀라운 것은 치킨과 조개, 게의 감칠맛이 충돌하지 않고 어우러진다는 것이었다.

차슈는 생 햄 같았다. 요즘 라멘집들이 간장에 절인 차슈에서 햄 같은 차슈로 변경한다고들 한다. 개인적으로는 꽃게 바지락 라멘보다는 닭육수 라멘인 사루라멘이 더 입맛에 맞았다.
면 추가를 하였는데, 1인분의 양이 그대로 나와 깜짝 놀랐다.
푸짐한 식사와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속을 덥히는 든든함을 느끼고 싶다면 사루라멘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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