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용산구 한남동 - 잭슨피자(Jackson 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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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 서울

용산구 한남동 - 잭슨피자(Jackson Pizza)

by Dave.Han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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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이 미쳤네, 미쳤어 "


 대형마트에 이미 제품으로 출시된 ' 잭슨피자 ' 그리고 SNS로도 꾸준한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과 점점 넓혀가는 분점들이 잭슨의 꾸준한 성적을 말해주는 듯 하다. 

 잭슨의 시작은 서초구 방배동이었다. 네 시작은 미비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지금의 잭슨은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매장에 따라 배장과 포장여부가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포장과 배달만 제공하는 매장(청담점)도 있기 때문이다. 

 한남점의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다. 키친과 거의 반을 나눠논 듯했고 키친 안에서는 분주한 움직임만이 보였다. 따로 서비스팀을 나눠놓지 않은 매장 운영방식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주기에는 힘들었다. 식사에 도움을 주는 매끄러운 서비스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주문응대에서부터 귀찮음이 가득한 목소리, 테이블에 던지듯 건네는 음식까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모르는게 약 이라고 집에서 배달로 받아보는 고객들은 계속 이 장면을 몰라야 한다.

 

 피자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포스팅 갯수로 파악한 인기메뉴로는 마가리타와 페퍼로니 딜라이트, 그리고 수퍼잭슨이다. 또한 사이드메뉴와 스파게티에도 충분한 가짓수를 주었기에 고르는 재미가 있다.

 수퍼잭슨과 크리스피 치킨 핑거를 주문했다. 

식사에 필요한 접시와 기물, 소스는 오른편에 모두 준비되어 있다. 

스리라차가 준비되어 있는게 독특했는데 피자에는 어떤 소스도 더하지 않는다는 철학이 있기에 스리라차와의 궁합은 독자 여러분들께 질문하고 싶다.

 

 먼저 준비된 치킨핑거는 치킨텐더(안심) 이었다. 여러 미국식 피자를 판매하는 매장과 다른 모습은 두툼하게 튀겨진 튀김옷이었다.

 텐더의 맛은 놀라웠다. 지금까지 맛보았던 치킨텐더들은 다 잊혀질 만큼 부드러웠고 촉촉했다. 딱딱해 보이는 튀김옷도 전혀 딱딱하지 않았다. 만약 제품이라면 집에 한박스 사서 쟁여두고 싶은 맛이다.

 

 

곧 이어 준비된 수퍼잭슨이다. 

 

 일단 풍기는 고소한 향에서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푸짐해 보이는 토핑이 한가지 흠이 되는데 너무 무겁다보니 피자를 들게 되면 전부 흘러내렸다. 결국은 벗겨진 피자를 옮기고 그 위로 다시 흘러내린 토핑을 쌓게되었다. 

 

 하지만, 그 단계또한 감사하게 되는것이 맛이었는데 무엇보다도 놀라웠던것은 피자 도우였다. 엣지부분이 어떤 프랜차이즈매장, 미국식 피자 매장에서도 적절한 간과 쫄깃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잭슨의 엣지는 쫄깃함과 동시게 빵 그 자체로도 맛을 가지고 있다. 

 

왜 그렇게 배달주문이 끊이지가 않는지, SNS 리뷰에 왜 그렇게 엣지 얘기가 많은지는 자리에 앉아서 갓 나온 피자를 뜯지 않은 이상은 이해하기가 힘들것이다. 

 

 지금 검색창을 열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잭슨피자 매장을 검색해보자, 주말에 즐기는 피자 한판의 여유는 한 주의 활력이 될 테니까.

 

dav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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