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햄버거2 서초구 서초동 - 크라이 치즈 버거(Cry Cheese Burger) "쉿, 울지마 나의 작은 버거새." 양재역 2번출구로 나와 뱅뱅사거리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굳이 찾으려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길게 늘어선 줄에 이목이 끌려 발견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노란색의 간판에 이목이 끌리고,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2시에도 길게 늘어선 줄에 깜짝 놀란다. 길게 늘어선 줄의 끝에서서 대기하는 시간동안 맛 볼 메뉴를 결정하려 검색을 한다. 이 긴 줄을 기다릴 고민거리를 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 시그니쳐에 집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싱글패티와 더블패티의 차액이 1200원 밖에 나지 않는다. "흔들어 먹는 버거"에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하며 감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버거는 당연히 더블로 주문한다. 동시에 버거와 프라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당연히 세트로 주문.. 2020. 10. 12. 용산구 한남동 - 삐삣 버거(PIPIT Burger) "삐삣의 킥은 과하지 않은 로메인 한 장." 용산구 한남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빨간 간판의 삐삣버거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카페 소유'의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한강진역에서 내려 도보로 7분이면 도착할 거리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찾아갈 수 있음이 반갑다. 빨간 간판 옆 화살표가 가리키는 입구로 들어서면 어린이들 한글공부하는 타일이 생각나는 메뉴판이 가장 먼저 보인다. 메뉴는 기본에 충실했다. 단 두가지. 싱글과 더블로만 준비가 되어있었고 이 점은 칭찬받기에 마땅하다. 가장 기본에 충실했으면 자신있어하는 한가지를 내놓았기에 맛은 보증되었으리라 생각했다. GTA에서나 보던 테이블에 안내를 받았다. 영화에서나 보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듯 한 느낌이 괜한 설렘을 일으켰다. 삐삣버거 두개와 콜.. 2020. 9.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